머리는 똑똑하지만 몸을 못 쓰는 형 세하와 몸은 멀쩡하지만 정신지체장애를 가진 동구는
둘의 보금자리 '책임의집'을 운영하시던 신부님이 돌아가시고 지원금이 끊겨 떨어질 위기에
처하게 된다. 수영을 좋아하는 동구를 수영대회에 나가게 하는데 맘대로 되지 않고,
엎친데 덮친격으로 동구의 엄마가 찾아와 동구를 데려가려고 하는데 과연 둘은 이대로
헤어지게 되는걸까?
몸에 장애를 가진 세하와 머리에 장애를 가진 동구를 보면서 아픈데 없이 몸 멀쩡하다는 것만으로도
얼마나 감사해야 하는지 알게 해준다. 그렇다고 해서 그들을 동정해야 한다는건 아니다.
장애가 있다는건 장애가 없다는것과 다를 뿐 똑같은 사람이기 때문이다. 그저 사는데 불편할 뿐이다.
세하와 동구는 영화에서 보여준다. 우리는 잘 살아가고 있다고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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