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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영화] 이름없는 새 바보같은 사랑

영화

by 스누피574 2019. 6. 3.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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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는 일이라곤 물건 문제로 컴플레인이나 거는게 전부인 여자 '토와코' 

현장직일을 하는 '진지'라는 남자집에서 얹혀 사는 신세다.  

나이도 많고 잘생기지 않은 외모로 인해 '토와코'에게 무시만 당하기만 하는 '진지'는 

그런 그녀 앞에서 화조차 내지 못하고 혼자 좋아하는 바보같은 남자다. 

어느 날 그녀는 시계 컴플레인으로 알게된 백화점에서 일하는  '미즈시마'에게 반해버린다. 알고보니

유부남이지만 상관하지 않는다. 그러던 중 '미즈시마'와 호텔에서 나와 집으로 가는 택시에서 

숨어서 지켜보는 '진지'를 발견하는 '토와코' 그 후로 '미즈시마'에게 일어나는 이상한 사건들과 

'토와코'가 예전에 사귀었던 전 남자친구의 실종을 집으로 찾아온 경찰에게 듣게 되면서 '토와코'는 

'진지'를 의심하게 되는데...


먹고 자고 용돈까지 지원해 주지만 무시만 당하는 '진지'는 정말 말 그대로 호갱이다. 

사랑한다는 이유로 모든걸 참아내는 '진지'가 정말 답답하기도 하고 '토와코'라는 캐릭터는 정말 

얄미웠다. 초반까지는 이런 생각을 했었다. 그런 그녀도 자기가 좋아하던 전 남자친구에게 제대로

이용당하는 모습을 봤을땐 쌤통이라고 생각했다. 어쩌면 사랑은 더 좋아하는 사람이 약자라는걸

알게 해준다. 다양한 사랑이 있지만 '진지'라는 남자의 무조건 적인 사랑이 과연 좋은걸까? 

물론 본인만 행복하면 상관없지만 그래도 씁쓸해 지는건 어쩔 수 없나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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