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것은 주의 섭리였습니다"
이 대목에서 시장은 잠깐 침묵했다. 자신의 업적과 주의 역사하심에 대한 대중의 깊은 공감과 감격을 유도하려는 모양으로, 고개마저 숙이는 걸 보니 그대로 연설은 중단되어 기도와 찬양으로 이어질 기세였다. - 17 page
제목을 보면 노아의 방주가 생각이 든다. 역시 읽어보니 노아의 방주를 모티브로 삼았다.
여기선 배가 아니라 운석이 떨어져 해당지역을 개발한 지역이름이다.
방주시 라는 고위층 사람들만 사는곳에 방주고등학교는 입학정원의 10%는 지상에 사는 학생들에게도 자격을 준다고 하
며 이야기는 시작한다. 주인공 마노는 한 소녀를 만나 잠시 스쳤지만 호감을 갖게 되었다. 소녀에게 받은 손수건을
돌려주기 위해 마노는 방주고등학교에 입학하게 된다면 돌려줄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하고 노력한 끝에
방주고등학교에 입학을 하게된다.
입학 후 학생회실에 불려간 마노는 학생회장 나일락에게 프락치 요구를 당한다.
요구는 이 방주고등학교를 없애려고 하는 모임이 있고 그 모임은 "프로네시스"라고 하며
그 모임은 지상에서 온 아이들로 구성되어있고 그 모임의 대표는 기숙사 대표인 윤시온이다.
마노에게 그 모임에 들어가 정보를 캐오라고 시킨다. 물론 마노는 하지 않으려 하지만
쌍둥이 누나 루비를 가지고 협박을 하니 어쩔 수 없이 요구에 응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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