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세에 아이가 생긴 미라와 대수
시간이 흘러 그 아이가 17세가 되었다.
아이에겐 조로증이라는 병이 있다.
남들보다 신체가 빨리 늙어버리는 병
희귀병이라 치료법도 있지 않다.
아름이는 아버지와 엄마의 얘기를 글로 쓰고 있다.
자신이 해드릴 수 있는게 그거뿐이라고 생각한 것 이다.
신체나이 80세인 17세 소년의 눈으로 바라본 세상
또래 아이들이 가장 부러울 때가 언제냐고 물어보는 방송국 pd의 질문에
최근 티브이 오디션 프로그램에서 붙은 아이들이 아니라 떨어진 친구들이
부럽다고 한다.
앞으로도 거절당하고 실망하고 수치를 느끼고 그러면서 또 이것저것을
해보고 그런것들을 하지 않겠느냐고
자신은 그럴 기회조차 없다고, 실패해 보고 싶다고 한다.
사람은 누구나 실패하길 바라지 않는다. 상처받고 싶어하지 않고
아파하지 않았으면 한다.
그런 우리들에게 아름이는 그런것 조차 다 인생의 한 부분이지 않느냐고
말하고 있다. 모든 경험들이 다 소중하다고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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