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17어게인 과거로 돌아간 천재 농구선수

1989년 잘나가는 농구천재 마이크는 중요한 농구경기를 앞두고 있다. 

마이크에겐 이쁜 여자친구 스칼렛이 있다. 경기 시작 전 찾아와 한마디 말을 남기고  뛰어나간

여자친구.  경기는 시작되었고, 마이크는 자신의 앞날이 달린 경기를 제쳐두고 여자친구를 따라 

나간다. 자신의 아이를 임신한 여자친구를 선택한 마이크는 시간이 흘러 두 아이를 둔 중년의 아저씨

가 되었다. 이혼위기에 빠졌고, 자식들에겐 아버지 대접도 받지 못하는 마이크는 자신이 잘나가던

그때로 돌아가고 싶어한다. 차를 몰고 가던 중 다리에 뛰어내리려는 한 남자를 발견하고 차에서

내려 달려갔지만 남자는 보이지 않고 다리 밑 물속엔 자신의 어린시절이 보여 뛰어 내린다.

엉망이 되어 집에 돌아온 마이크는 거울 속 자신의 모습이 17세 그때의 모습인 걸 보고 충격에 

빠진다.  마이크는 이번엔 제대로 인생을 살아갈 수 있을까? 

인생의 최고 전성기에 마이크는 농구를 버리고 사랑하는 여자를 선택한다. 시간이 흘러 평범한 회사원

이 되어버린 그에게 남은거라곤 아무것도 없다. 부인과의 다툼으로 이혼할 예정에 자식들은 아버지

대접도 해주지 않는 상황이다. 그때 차라리 농구를 선택했으면 어땠을까 하는 생각을 하게 된다.

누구나 한번쯤 과거에 다른 선택을 했으면 어땠을까 하는 생각을 한다. 과연 다른 선택을 했어도 

자신이 원하는 결과가 나올수 있을까? 그건 아무도 모른다. 자신이 선택한 결정은 자신이 책임져야 

한다. 아무도 대신해 줄 수는 없다. 영화는 소중한건 곁에 있을때 모르고 떠나봐야 알 수 있다는

교훈을 알려준다. 있을때 잘하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