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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은 한 편의 코미디 [이것이 남자의 세상이다] - 천명관

by 스누피574 2017. 11. 22. 1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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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최대 조직의 연안파 보스 양석태

그는 손발이 묶인 채 흙구덩이에서 사흘만에

살아 돌아와 전설이 된 인물이다. 

이미 나이가 오십이 넘어 노화와 노화와 투쟁중이다.

그러던 중 보석전시회에 있는 보석을 훔치자는

제안을 받는다. 

자연스럽게 보석을 얻을꺼라고 생각했지만 여기엔

다양한 사람들이 끼어든다. 


기실 빨대라는 별명으로 유명한 사채업자 박감독

인력사무소를 하는 장다리

부산의 손회장

영암의 남회장 등등


한국영화에는 조폭이 참 많이도 나온다. 그래서 식상하기까지하다. 

근데 그런 식상한 소재를 저자는 재마나게 풀어나간다. 

각 인물들의 얽히고 설키는 이야기들을 읽어가다 보면

참 세상 참 한 편의 코미디 같다고 할까 그런 생각이 들었다. 

양육강식의 모습을 잘 보여주기도 한다. 

처음엔 양석태라는 인물이 최고 강한 사람처럼 나오더니 나중엔 

그렇지도 않고 더 높은 사람도 나오고, 아래였던 사람이 오히려 대들기도 하니

인생 참 알 수 없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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