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슴이 답답했다. 여자라는 이유로 차별받아야 하는 세상에서 82년생 김지영은 마음에 병이 생겼다.
자신의 엄마로, 아는 선배로, 할머니로 빙의된 듯, 자신만 모른다.
남편은 김지영을 많이 챙기려고 하지만, 주변에서 도와주질 않는다.
시어머니는 자신의 딸은 귀하지만, 며느리(남의딸)는 챙기지 않는다.
아빠는 아들에겐 보약을 챙기지만, 딸(김지영)은 챙기지 않는다.
육아는 도와주는게 아니라 같이 하는 것이다. 하지만 현실은 엄마만의 책임으로 여겨진다.
육아휴직은 그저 이름뿐 정작 쓰기는 쉽지 않다.
나라에서는 결혼해라. 아이를 낳아라. 하지만 정작 도움은 되지 않는다.
육아가 해결된다면, 알아서 아이를 낳는 사회가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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