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까지 살아왔던 곳에서 변화없이 살기를 바라는 나미히라는 남자친구와 같은 회사에 다니고 싶어
지원을 하고 합격을 하게 된다. 그녀에게 갑자기 찾아온 다른 지역으로 파견은 충격 그 자체였다.
그린랜드 유원지 기획사업부로 가게 되었다. 자신이 생각과는 다르게 하찮다고 생각하는 그런 일만
시키는 상사로 인해 불만만 쌓이게 된다. 일을 열심히 해서 MVP가 되면 다시 본사로 복귀한다는
얘기를 듣고 열심히 일을 하려고 하는 그녀 과연 본사로 돌아갈 수 있을까?
사회초년생이라면 공감할 만한 영화다. 대학 내내 열심히 공부해서 사회에 나가면 뭔가 대단한 일을
할 수 있지 않을까 내 실력을 맘껏 펼쳐보이자 라는 생각을 하지만 현실은 잡다한 잡무부터 하게 된다.
주인공 나미히라도 기획사업부라는 부서에 들어갔으니 기획을 하지 않을까 했지만 첫업무는 유원지
주변의 쓰레기를 줍기였으니 실망감이 컸겠지만, 모든 일에는 순서가 있는법. 유원지의 쓰레기를 주으
면서 유원지 구조를 파악하라는 선배의 큰 뜻이 담겨있었다는 건 나중에야 깨닫게 된다.
일본영화 특유의 따뜻한 감성을 느낄 수 있는 영화다. 그린랜드라는 공간에서 일하는 사람들은
유원지에 찾아온 사람들의 웃음을 보며 보람을 느낀다. 항상 웃으며 즐기며 일하는 그들을 보며
이런 곳에서 일하면 참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게 바로 가족같은 분위기의 회사가 아닐까 싶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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