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범한 가정주부 애그니스는 남편과 아들 둘을 둔 평범한 여자다. 매일 반복되는 집안일을 하며
자신보다는 남편과 자식들을 위해 살아간다. 세상 돌아가는 일에는 전혀 관심없는 애그니스는
선물로 받은 아이폰은 거들떠 보지도 않지만 같이 받은 직쏘퍼즐에는 관심을 보이며 1000피스를 금새
맞춰버리며 자신에게 재능이 있다는 걸 깨닫게 된다. 다른 퍼즐을 해보고 싶어 퍼즐을 선물로 준
사람에게 물어 다른 도시까지 갔다가 퍼즐파트너를 구하는 광고를 보고 연락을 하게 된다.
광고를 낸 사람은 자신과 퍼즐대회에 나갈 파트너를 구하고 있었던 중 애그니스의 실력을 보고
파트너 제안을 하며 두 사람은 대회준비를 하게된다.
주인공 애그니스는 아주아주 평범한 가정주부다. 자신보다는 남편과 자식 뒷바라지를 하며 살아가며
세상이 어떻게 돌아가는지는 관심없고 흔한 스마트폰조차 필요로 하지 않는 모습을 보인다.
집안일을 도우려 하는 자식들에게 오히려 못하게 하며 혼자 짊어지고 남편에게는 싫은소리 한 번
하질 못하는 착하다 못해 바보같은 여자가 이 영화의 주인공이다. 스스로가 정한 틀에 갖힌 그녀에게
퍼즐은 세상밖으로 나오게 하는 탈출구같은 존재였다. 남편은 애들이나 하는거라고 하지만
퍼즐을 맞출때만큼은 다른 누구도 아닌 자신에게 집중하는 그녀의 모습은 행복해 보였다.
아내, 엄마가 아닌 독립된 존재로 변해가는 모습은 정말 멋지기까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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