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고 일어나면 남자였다가 여자였다가 아이였다가 노인이였다가 외국이이었다가 매일 모습이 바뀌는
병에 걸려버렸다. 원인은 알 수 없었다. 그저 적응해 가는 수밖에 없었다. 가구 만드는 일을 하게 되었
다. 요즘처럼 인터넷으로 물건을 사는 시대에는 모습이 바뀌는 내 병은 걱정거리가 안되었다.
누군가를 사랑한다는 건 상상조차 하지 못했는데, 그런 나에게 한결같이 대해주는 한 여자를 알게 되
었다. 괜찮은 모습일 때 고백을 했지만 잠을 자버리는 바람에 다른 모습으로 일어나 버렸다. 다시 그
여자에게 다가갈 수 없었지만, 결국 고백을 해버렸다. 처음엔 당황했지만 나를 받아주웠다.
이 사랑은 계속 이어갈 수 있을까?
매일 모습이 바뀌는 병에 걸린 우진은 가구 만드는 일만 하는 남자다. 그런 우진에게 사랑에 빠지게
한 여자가 나타났고 사귀게 되었다. 사랑하는데 매일 모습이 바뀌는 건 문제가 아니라고 생각했었다.
그건 우진의 생각이었다. 그런 우진을 사랑하는 여자의 입장에서는 사랑하는 사람이 자꾸 바뀌는게
혼란스러울 것이다. 익숙해질 시간이 없다. 하루가 지나면 다른 사람이 되어 나타날 테니까
정답은 없다. 만약 나라면 쉽지 않은 사랑이라고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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