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화 영화] 스포트 라이트 진실은 알려져야 한다.

일간지 보스턴 글로브의 특종팀은 사제가 수 십명의 아이들을 성추행한 게오건 사건을 맡게 된다.

깊숙히 들어 갈수록 문제는 점점 커져간다. 한 명이라고 생각했었는데 아동 성추행에 대한 문제는

팔수록 계속 나왔다. 교회에서는 사건을 묻으려고 했다. 도시 전체에 뿌리깊게 박혀있는 카톨릭의 힘

을 알게된 특종팀은 벽에 부딪히게 된다.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나아가는데 과연 그 비밀을 밝혀 낼 수

있을까?

성스러운 사제의 성추행 스캔들 사건을 파헤치는 기자들의 이야기를 담은 이 영화는 실화를 바탕으로

 만들어졌다. 종교의 힘은 강력하다. 그렇기에 숨겨져 있는 비밀을 밝히기에는 쉽지 않다. 

쉽지 않지만 밝혀내야 한다. 거대한 세력이 아무리 덮으려 해도 말이다. 성추행 당한 피해자들은  다들

부모가 없거나 가난하거나 그런 힘없는 아이들이었다. 지켜주고 도와줘야 할 아이들을 도와주기는 

커녕 짓밟아 버린 그 사제들은 용서할 수 없이 추악한 사람들이다. 

언론은 특종을 위해 일하는게 아니라 사람들을 위해 진실을 알릴 줄 알아야 한다. 

영화 속 기자들 같은 기자들이 많아졌으면 하는 생각이 드는 영화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