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티븐호킹이라는 유명한 물리학자의 실화를 바탕으로 한 이야기다.
원제는 사랑이 아닌 이론에 대한건데, 아마 스티븐 호킹의 업적을 포인트 삼은거 같다.
천체물리학을 배우는 스티븐과 인문학을 배우는 제인은 우연히 파티에서 만난다.
둘은 서로 얘기를 나누며 호감을 가지게 되고, 사귀게 된다.
그러던 중 스티븐에게 루게릭병이 찾아온다. 근육이 점점 약해지고 아무 것도 할 수 없게되는 병
거기다 2년밖에 살지 못한다는 진단까지 받게된 스티븐은 하늘이 무너질 듯 무기력해진다.
그렇게 스티븐은 제인을 멀리 하지만, 오히려 제인은 시간이 얼마나 남았던 상관없고 지금 이 순간이
중요하다고 한다. 그렇게 둘은 결혼을 하고 아이도 생기고 행복한 결혼생활을 하든 듯 하다.
하지만 사람일이라는게 마음대로 되는건 아니듯 스티븐은 이제 누구 도움없이는 생활하기 힘든 상태이고
제인은 아이에 남편까지 돌봐야 하는 힘든 지경에 이른다.
아무라 사랑하는 사이라도 힘든건 힘든거다. 힘들어하는 제인에게 엄마는 교회 성가대를 추천한다
거기서 피아노 연주자 브라이언을 만나고 스티븐 가족을 도와주게 되면서 제인은 브라이언과
사랑에 빠진다. 제 3의 입장에서 보면 불륜이라고 할 수 있겠지만, 어떻게 보면 얼마나 힘들었으면
그랬을까 하는 생각도 든다. 제인이 원한건 그저 평범한 가정이었을뿐
엄청 대단한걸 바란건 아니었다. 영화를 직접 보다보면 제인에 대한 안타까움도 느껴질 것이다.
몸이 불편한 상태에서도 포기하지 않고 이겨내는 모습들 그걸 지켜보는 제인
어쩌면 평범한 사람이든 천재 물리학자든 삶은 다 비슷비슷 하다는걸 알게하는 영화가 아닐까 하는
생각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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