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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로니카 죽기로 결심하다 - 파울로 코엘료

by 스누피574 2017. 6. 20. 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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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7년 11월 21일, 베로니카는 드디어 목숨을 끊을 순간이 왔다고 생각했다.

그녀는 세들어 살고 있는 수녀의 방을 구석구석 청소하고, 난방을 끈 다음

이빨을 닦았다. 그리고 침대에 누었다. - 9 page


책 제목처럼 베로니카라는 여자는 죽기로 결심하고 실행도 하였지만 죽지는 않았다.

빌레트 라는 정신병원에 실려왔고, 살 날이 일주일 정도 남았다는 얘길 듣게 된다.


베로니카는 빌레트에서 다양한 사람을 만나며 많은 걸 깨닫게 된다.

사랑에 푹 빠져 자신의 삶도 다 내팽개치고 결국은 미쳐버린 제드카

잘나가는 변호사였지만 공황장애라는걸 알게된  마리아

부모님의 무조건적인 강요와 폭력적인 사랑에 지친 에뒤아르


사람은 매일 하루 하루를 당연하게 생각하며 어제와 같은 오늘, 오늘과 같은 내일 때문에

지겨워한다. 하지만 죽음의 자각을 통해 오늘 하루가 얼마나 소중한지를 깨닫게 된다는

걸 알려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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