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 허지웅에 대한 에세이다.
허지웅이라는 사람이 어떻게 살아왔고, 그가 어떻게 생각하는지
영화얘기도 나온다.
TV에서만 보던 허지웅과 책 속의 허지웅은 달랐다.
고시원 생활로 사회생활을 시작하고, 총무도 맡으면서 참 어떻게 보면 힘들게 살아온 삶
방이 작다는걸 청소하기 편하다고 생각하는 긍정적인 마인드
인간 허지웅에 대해 전부를 알 수 없지만 조금이나마 이런 사람이구나 알 수 있었다.
"글쓰는 허지웅입니다. 라는 말을 입으로 소리내어 발음해본다. 저 말은 내게 전 보다 더 절실한
의미가 되었다. 나는 전에도 글을 쓰지 않고서는 살 수 없었다. 글쓰리고 여태 먹고 살아왔다.
나는 나의 이 별것 아닌 재주가 고맙고 사랑스럽다." - 26 page
이 책은 결국 글쓰는 허지웅에 대한 이야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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