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늦지 않았어 지금 시작해 - 노경원

by 스누피574 2017. 7. 27. 1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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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십대였던 저자에서 이십대의 저자의 삶의 이야기이다. 


공부하기엔 너무 늦은 게 아닐까 하는 십대의 저자

부유하지 않은 집에서 주정뱅이 아버지와 파출부 엄마.  집이 너무 싫었다. 왜 우리집만 이런걸까 하는 생각만 들었다.

그러던 중 유일한 탈출구는 도서관이었다. 특히 역사서적을 읽다보면 현실을 잊게 해주는게 좋았다. 

그렇지만 현실을 바꿔주진 않았다. 그렇게 방황하던 중 새로 생긴 특성화 고등학교가 생긴다는 얘기를 들었다.

그림과 영상 게임 등에 관심 있다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고 했다. 평소 그림을 자주 그리던 나에게 딱 맞겠다는 생각이 

들었고, 합격 한다고 해도 기숙사비에 현실적인 문제로 포기할까 했지만 혹시나 하는 마음에 도전했고 꿈만같이 합격을 했다. 

고등학교 생활은 꿈같았다. 내가 좋아하는걸 배울수 있다는점 그렇게 하루 하루 꿈처럼 보냈다. 

그런 나의 발목을 붙잡은게 있었다. 바로 영어다. 어차피 수능때문에 나에겐 꼭 넘어서야 하는 벽이었고

엄청난 노력끝에 영어를 정복했다. 


꿈을 꾸기엔 너무 늦은 게 아닐까 하는 이십대의 저자

꿈만 같았던 대학교에 입학했지만, 고등학교 때와는 다르게 정해진 과목을 따라가는게 아니라

스스로 원하는 과목을 정해 시간표를 만들어야 하는것부터 나에겐 일이었다.

나만의 기준없이  그렇게 남들 하는데로 따라했더니, 시간은 금새 지나가고 성적은 뚝 떨어졌다.

그제서야 정신을 차리고 나만의 기준을 세우고 원래대로 돌아왔다.


저자는 늦었다고 하는 우리들에게 아직 늦지 않았고, 지금부터라도 목표를 세워 조금씩 조금씩

앞으로 나아간다면 절대 늦지 않았다는 걸 알려주고 싶어하는걸 느꼈다.


특히 영어관련 얘기에는 누구나 공감할 만하기도 하고 저자의 노력을 보고 깨닫는 바가 컸다.  

결국은 포기하지 않고 노력한다는점은 배울만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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