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에서 대학을 다니며 알바에 힘들게 살아가던 희진은 동생이 사라졌다는 엄마의 전화에
급히 내려간다. 가출신고를 하자는 말에 기도를 하면 된다는 엄마
희진은 경찰을 불렀지만 단순 가출로 보는 행동에 답답해 한다. 그러던 중 옆집에 살던 여자가 죽고
알고보니 희진의 엄마와 같은 교회를 다닌다는 얘길 듣는다.
유서를 써놨는데 희진의 동생 소진에게 미안하다는 말을 남겼다.
희진의 집 주변 사람들이 의문의 죽음으로 발견된다. 과연 무슨 비밀이 있는걸까?
영화에 나오는 사람들은 어딘가에 기댈곳이 필요한 사람들이었다.
아픈 딸이 죽을 뻔 했지만 기도로 낫다는 생각이 들자 맹목적으로 믿음이 생긴 엄마
신들린 소진으로 인해 암이 완쾌한 여자
오래전에 헤어진 아빠의 죽음을 알게된 여자
아픈 딸이 낫기를 바라는 경찰 등 우리 주위에서 쉽게 볼 수 있는그런 사람들이다.
종교가 없었던 경찰은 기이한 일을 겪고 갑자기 믿음이 생겨버린다.
누구나 힘든 순간이 오면 어딘가에 기대고 싶은게 인간의 마음이고, 그렇게 종교가 생기겠지만
그 믿음이 맹목적일 때 얼마나 무서울 수 있는지 알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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