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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멜로영화] 잊지 않겠다고 맹세한 내가 있었다

영화

by 스누피574 2019. 4. 16.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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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카시는 자전거를 타고 가는 중 사고로 만나게 된 소녀 아즈사

다음날 학교에서도 마주치고 학원수업이 끝나서도 마주친다.

그런 그녀는 우연처럼 계속 다카시 앞에 나타나지만 이름을 알려주지 

않으려 한다. 자신을 잊지 말라고 하며 이름을 알려주는 아즈사

핸드폰도 없어 만나기 힘든 아즈사에게 타카시는 자신의 모임에 오라고 한다.

그 모임에는 아즈사와 같은반인 아이들도 있지만 그녀를 알아보지 못한다.

그녀는 타카시에게 말한다. 

모든 사람들이 자신을 기억에서 잃어버렸다는 믿기 힘든 말을 말이다. 

타카시는 믿을 수는 없지만 절대 그녀를 잊지 않겠다고 약속하는데...


영화는 기억이라는 소재로 누군가의 기억에서 지워진다는게 얼마나 슬픈일인지

존재한다는건 누군가 기억해 준다는걸 의미했다. 살아있지만 아무도 기억하지 못하는

아즈사는 결국 죽은거나 다름 없었다. 

처음엔 이상했었던 아즈사의 행동들이 막바지로 갈수록 이해가 되면서 마음이 시렸다. 

다시 보게되면 처음때랑 다른 기분이 들겠지.

영화 "나는 내일 어제의 너와 만난다"처럼 한 번 보고 두 번 봐야 제대로 느낄 수 

있지 않을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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