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짓말은 하는 게 아니라 치는 거라고 알려 준 건 아버지였다. 아무리 생각해 봐도 친다는 건 그다지
좋은 의미가 아니었다. 이를테면 뺑소니를 친다거나 사기를 친다거나. 그러니까 거짓말을 친다는 건
두루두루 나쁜 짓이었다. - 9 page
주인공 나는 남자와 소년 사이에서 왔다 갔다 하며 거짓말을 한다. 한다미로 양다리면서 바람을 피는거다.
난 거짓말자격증 2급이고 1급을 따기위하여 노력중이다. 자격증을 따면 업체에서 의뢰를 맡기는데
남자와 소년도 의뢰를 받아서 알게 되었다.
어릴때부터 난 거짓말을 엄마와 아버지를 보면서 배워갔다. 어머니는 거짓말을 통해서 돈을 버신다.
본인이 아니라 다른 사람인 척 연기를 하면서 말이다. 대행업체를 통해 결혼식장 같은데서 친척인 척
행동을 하는것이 그런것이다.
책의 내용은 이렇게 거짓말로 시작해서 거짓말로 쭉 내용을 풀어간다.
아마 살면서 거짓말을 해보지 않은 사람은 없을 것이다. 거짓말이 무조건 나쁘다고만 할 순 없다.
나를 지키기 위해서 남을 위해서. 책을 읽다보니 어쩌면 우리는 진실보다 거짓말을 원할 수도 있
겠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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