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퇴사만이 답일까? [잠깐만 회사 좀 관두고 올게] -키타가와 에미

by 스누피574 2017. 10. 2. 16:13

본문

남들도 하니 나도 모르게 취직한 회사 주말출근에 상사의 호통까지 

정말 이러려고 취직한건 아닌데 말이다.  매일 관두고 싶은맘은 굴뚝 같지만

다닌지도 얼마 되지 않아 그만 둘 용기조차 없다. 


어느날 지하철을 기다리다 나도 모르게 몸에 힘이 빠지고, 그렇게 끝나는건가 

하는 순간 누군가 나의 팔을 잡아 당겼고, 알고보니 초등학교 동창이라는 야마모토 였다.

오랜만에 만나 기억을 되살리며 야마모토와 술을 마시고 간만에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그렇게 매일 하루하루가 지겨웠던 나에게 야마모토는 삶의 활력소가 되었다.

 근데 그 야마모토는 내 진짜 초등학교 동창 야마모토가 아니라는걸 알아버렸다.

넌 누구인거니?


 직장인이라면 눈에 가는 제목이다. 잠깐만 회사를 관두고 오다니.. 

읽다보면 공감가는 내용이 많다. 야근에 주말출근에 상사의 호통까지.. 

주인공은 아주 평범한 직장인이다. 매일 반복되는 하루하루가 지겨운

열심히 하려고 하지만 마음대로 되지는 않으니 답답한 인생


그 때 나타난 야마모토는 주인공과는 전혀 반대되는 캐릭터이다. 

치약광고에서 나올만한 이가 다 보이는 웃음을 보여준다. 

그렇게 주인공은 야마모토로 인해 조금씩 달라진다. 

야마모토같은 친구가 있다면 지루하고 재미없는 삶에 

오아시스같지 않을까 생각이 들었다. 

반응형

관련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