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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유명 SF베스트셀러 작가에서 평범한 문학교사가 된 남자

영화

by 스누피574 2021. 1. 15. 1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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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 쓰는 것을 좋아하던  10대 소년 라파엘은 피아노를 좋아하는 소녀 올리비아를 우연히 만나 급속도로 사랑에 빠졌다. 

일상을 공유하며, 추억을 쌓으며, 둘의 사랑은 점점 커져 결혼까지 하게 된다. 

10대 때부터 썼던 소설이 베스트셀러가 되면서 라파엘은 유명한 작가가 되지만, 

올리비아는 연주때마다 라파엘이 지켜봐주지 않으면, 긴장하는 버릇 때문에, 피아노 교사에 머무르게 된다.  

점점 유명해지면서 바빠지는 라파엘은 점점 올리비아에게 소홀해진다.

올리비아의 불만은 쌓이고 쌓이다 결국 터져 버리고, 둘은 크게 싸우게 된다. 

다음 날, 아침 라파엘은 스케쥴에 잡혀있는 중학교 강연에 가지만

어제까지만 해도 분명 자신은 유명 SF베스트셀러 작가였는데, 현실은 중학교 문학교사가 된 것이다. 

엎친 데 덮친 격으로 자신이 사랑했던 올리비아는 유명 피아니스트가 되었지만, 자신을 모르는 사람이 되었다.

도대체 어떻게 된 영문인지 모르는 라파엘은 둘의 사이가 멀어졌기 때문에 평행세계로 오게 되었다고 생각하며,

그녀의 사랑을 얻기 위해 다가가는데, 과연 그녀의 사랑을 얻을 수 있을 것인가? 

 

처음 만났을 때의 뜨거운 사랑은 시간이 지나가며 익숙함으로 식어간다. 

물론 계속 뜨거울 수는 없지만, 곁에 있을 땐 몰랐던 소중함은 떠나고 나서야 

후회하는 건 어쩔 수 없는 것일까? 하긴 소중함을 안다면 세상에 이별은 없겠지.

라파엘도 처음부터 그랬던 것은 아니었다. 초반에는 그녀만 바라보며, 항상 곁에 있어주고, 챙겨주었다.

시간이 지나며, 익숙해짐과 일이 바쁘다는 핑계로 항상 곁에 있을 거라는 생각에 소홀해졌을 뿐이다. 

보면서 "이프온리" 라는 영화가 생각이 났다. 그 영화에서도 남주는 여주의 소중함을 모르다가 잃고 나서 

깨닫는 상황이 비슷했다. 

사랑하는 사람이 곁에 있는 사람들이 본다면 좋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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