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드럼라인 실력보단 인성이다.

타고난 실력으로 애틀란타 A&T 대학에 특기생으로 입학한 데본

실력이 뛰어난 반면 단체활동에는 미숙한 데본은 드럼라인 리더 숀과 사사건건 부딪히게 된다.

숀 또한 자신보다 뛰어난 실력을 보이는 데본이 맘에 들지 않는다. 그러던 중 동문회에서

연주를 하던 중 다른 학교 밴드부와 집단 싸움이 벌어지게 되고, 데본은 밴드부에서 쫓겨난다.

타고난 천재 데본, 자신보단 팀을 우선시 하는 리더 숀, 밴드 본연의 음악을 하고자 하는 단장 닥터리

일단 드럼을 주제로 하기 때문에 보는재미, 듣는재미가 쏠쏠하다. 

주인공은 타고난 천재다. 대신 악보를 보지 못하고 스스로의 실력에 도취되어 건방지기 까지 하다.

드림라인에 들어가고서 점차 혼자에서 팀의 중요함을 배워간다.

팀을 우선시 하는 리더 숀은 데본보다는 실력이 뛰어나진 않지만, 리더로써 멤버들을 잘 이끌어 간다. 

물론 처음엔 데본의 실력을 질투하여, 데본이 악보를 보지 못한다는걸 까발리지만 결론은 화해하고 

서로에게 도움을 주게 된다. 

단장 닥터리는 라이벌 모리슨브라운 대학과 비교를 당하며 자신이 추구하는 밴드 본연의 음악을 하고싶어하지만

위에서는 자꾸 바꾸라고 하여 고민에 빠지게 된다.

이렇게 각자 다른 인물들이 부딪히며 서로에게 맞춰가는 모습들을 보는 재미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