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가운 배우들이 꽤 나온 영화였다.
캡틴 아메리카 '크리스 에반스', 007 시리즈 '다니엘 크레이그' 등등
어디서 많이 보던 얼굴들이 많이 나와서 시선을 끌었다.
유명 추리소설 작가는 자신의 집에서 시체로 발견된다. 자살로 보이지만, 당연 자살은 아닐테고,
전 날 작가의 생일로 가족들이 모두 모였고, 이들 중 범인이 있을꺼라고 생각이 든다.
큰 틀은 흔한 살인사건이다. 돈많은 노인의 죽음과 유산상속을 통한 가족다툼으로 인해
그중에 과연 누가 죽였을까 하며 조금씩 조금씩 조여오는 수사망과 반전 스토리.
영화 중반부에 죽음의 정체는 밝혀졌지만 그게 전부는 아니다. 그렇겠지 근데 너무 친절한 설명으로
인해 지루하다고 해야하나 잔잔하다고 해야하나 초반엔 작가와 각 가족간의 내용으로 가더니 중반에
이렇게 죽었다 나오고 나중엔 다른 범인이 나오는, 뭔가 스릴감이 느껴지지가 않았다.
아주 잔잔한 드라마를 본 느낌이었다. 이렇게 유명한 배우들을 데리고 이정도밖에 못해? 이런 생각이
들면서 역시 배우들이 아무리 연기를 잘해도 스토리가 별루면 어쩔 수가 없구나 하는 생각이 드는
작품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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