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저 돈이 필요했다.
두 형제 앤디와 행크는 각자 다른 이유로 돈이 필요했다.
형 앤디는 부인과 미국을 떠나 새로운 삶을 살기위해 돈이 필요했다
동생 행크는 이혼한 전처와 딸에게 양육비를 주기위해 돈이 필요했다.
어느날 앤디는 행크에게 제안을 한다. 누구도 다치지 않고, 손해보지 않는다는
달콤한 제안을 건네고, 돈이 급한 행크는 제안을 받아 들인다.
그 제안은 자신들의 부모님이 운영하는 보석가게를 털자는 계획이었다.
보석가게에 대한 상세한 정보를 알기 때문에 보석만 꺼내오면 된다는 거였다.
비극의 시작이었다. 행크는 혼자하기 두려웠다. 결국 친구를 끌어들여 범행을
실행하지만, 계획대로 되지 않고, 생각지도 못한 일이 벌어진다.
제목만 보고, 정말 악마와 계약을 맺는건가 생각하고 보게 되었다.
사람이라면 한번쯤 돈의 유혹에 빠질 수 있다. 하지만 그게 비극으로 빠질 수 있을꺼라고는
생각하지 않는게 사람이다. 자신의 계획대로 척척 잘되가면 모르겠지만, 삶은 맘대로 흘러가지
않기때문이다. 영화속 두 형제는 각자의 이유로 돈이 필요했고, 누구도 다치지 않을꺼라는 믿음으로
범죄를 저지르게 된다. 그게 비극의 시작일꺼라고는 상상조차 하지 못했다.
형 앤디를 보며, 사람의 욕심은 끝이 없고, 그 욕심은 사람을 망가뜨린다는 걸 보여준다.
동생 행크역을 맡은 에단호크는 정말 찌질찌질하다.
앤디 부인으로 나온 마리사 토메이는 어디서 봤지 했더니 스파이더맨 숙모로 나온 사람이었다.
형 앤디역을 맡은 필립 세이모어 호프만과 동생역을 맡은 에단호크의 연기만으로도 충분히 볼만한 영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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