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고편만 봤을때는 가볍게 볼 수 있는 영화라고 생각했다.
유괴를 담담하게 표현했다. 보통의 유괴영화에서는 아이를 잃은 부모의 관점에서 보여준다.
아이를 잃은 부모의 슬픔이 점점 커져가는 모습들을 보며 관객은 같이 슬퍼하며 안타까워하게 된다.
이 영화는 달랐다. 생각지도 못하게 유괴된 아이를 떠 안게된 태인(유아인)은 아이가 부담스럽다.
납치된 아이 초희는 낯선 상황에서도 울고 불고하는 어린이스러운 모습은 없다. 오히려 어른스럽게
상황에 맞게 잘 대처하는 모습들을 보여주며, 이게 정말 납치된 아이가 맞는건가 싶단 생각이 들게한다.
대사 한마디 없이 감정을 표현하는 유아인을 보다보면 유아인은 사라지고 시체처리반 태인만 눈 앞에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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