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이름은 토머스
상자속에 담겨 낯선 곳에 도작했다.
벽으로 둘러쌓인 이 곳은 10대 남자아이들로 가득했다.
벽너머에는 미로가 있고, 낮에는 벽이 열려 있고, 저녁엔 닫혀버린다.
미로는 러너라는 임무를 맡은 아이들만이 돌아다닐 수 있다고 한다.
내 머릿속은 지우개로 지운것처럼 기억들이 남아 있지 않다.
소설은 토머스라는 이름을 가진 소년이 상자속에 담겨 벽으로 둘러쌓인 공터에 도작하는 걸로 시작한다.
거기엔 토머스와 비슷한 또래의 10대 청소년들이 살고 있다.
다들 기억을 삭제 당한 상태로 똑같이 공터에 도착했다고 한다.
한 달에 한번씩 먹을거리와 새로운 아이가 도착을 한다고 하는데, 토머스가 도착하고 다음 날 소녀가 도착한다.
그 이후로 이상한 일들이 계속 발생한다.
과연 이 소년들은 무엇 때문에 공터에 오게 되었고, 미로에는 무슨 비밀이 있는건지?
소년들의 기억들은 왜 삭제가 되었는지 흥미진진하게 펼쳐지는 이야기에 꽤 두꺼운 400page가 넘는데도
술술 읽히게 되었다.
영화로도 개봉하였는데 역시 원작이 소설인 경우는 아무래도 원작이 훨씬 디테일 하기 때문에 소설을 추천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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