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포커스 윌스미스 마고로비 사기꾼의 사랑

한 남자가 호텔 레스토랑에서 식사를 한다. 그 남자에게 한 여자가 다가온다. 

자신의 애인인척 해달라는 여자의 말에 둘은 합석을 하고 어느새 즐겁게 대화를 나누게 된다. 

헤어질 쯤 남자는 여자에게 데려다 준다고 한다. 여자는 이 호텔에서 지낸다고 하고 자연스레

둘은 방으로 올라가 사랑을 나누려던 참에 여자의 남편이 총을 들고 협박을 한다. 남자는 당황하지

않고 자신을 쏘라고 한다. 알고보니 여자와 그 남편은 사기꾼이었다. 남자 또한 사기꾼이었고 

그들보다 한 수 위였다. 남자의 이름은 니키, 여자의 이름은 제스다.

제스는 니키에게 한수 가르쳐 달라고 하고 니키의 팀으로 들어가 사기와 소매치기를 배우게 된다. 

윌스미스와 마고로비라니 조합만으로 킬링타임용은 되겠지 생각했었다. 초반엔 괜찮았다. 소매치기를

예술로 보여주는 장면들은 신선하지는 않았지만 보는 재미가 있었다. 쭉 사기로 갔다면 좋았을뻔했다.

갑자기 사랑에 빠지더니 내용이 지루해지기 시작하고 뜬끔 헤어지고 다시 만나고 끝까지 밀고 나가질

못했다고 해야하나 둘의 연기는 좋았는데 연출이 별루라고 할 수 있었다. 많이 아쉬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