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자는숲속의 공주에서 나오는 마녀는 사악한 존재일까?
초대받지 못했다는 이유로 알지도 못하는 공주에게 저주를 내렸을까?
옛날 옛적에 인간이 사는 왕국과 요정들이 사는 숲속 나라가 있었다.
인간들의 왕은 요정들이 사는 숲속을 빼앗으려고 한다.
어느날 요정의 숲에 찾아온 소년 '스테판'과 '말레피센트'는 친구가 된다.
하지만 스테판에겐 야망이 있었다. 언젠가 왕국의 왕이 되기를 말이다.
세월이 흘러 스테판은 왕이 되기 위해 '말레피센트'를 배신하고 날개를 왕에게 바친다.
착하고 순수한 말레피센트는 그때부터 삐뚤어지기 시작한다.
스테판은 공주와 결혼하여 딸을 낳았고, 축하잔치를 열었다.
그때 나타난 '말레피센트'는 공주에게 저주를 내린다. 16세 생일이 끝나기 전
물레바늘에 찔려 영원한 잠에 빠진다고 말이다.
영화는 왕이 알고보니 자신의 욕망을 이루기 위해 한 요정을 배신한 나쁜놈으로 나온다.
마녀는 사실 요정이었다. 뿔이 달리고 날개가 달렸다는 이유로 사람과 다르기 때문에
이상하게 생각하는게 문제다.
말레피센트는 저주를 내렸지만, 자신도 모르게 공주 '오로라'를 지켜보고 정이 들어버린다.
어느새 수호요정이 되어버린 말레피센트는 츤데레 요정이다.
관점의 차이로 인해 마녀가 되느냐 요정이 되느냐 아무 이유없는 악은 없다는 걸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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