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고는 살인이었으므로 그들은 '죽은 자'들이었고,
해고자 명단에 오르지 않은 사람은 '산 자'가 되었다. - <공장밖에서 中> 91p
장강명 작가의 연작소설 '산자들'은 우리 주변에서 볼 수 있는 사람들의 이야기다.
어쩌면 내 이야기일 수도 있다. 가상이라고 믿고싶지만 현실이라 보는내내
씁씁한 마음이 들었다.
1. 알바생 자르기
맘에 안드니까 자르려는 사장 VS 잘리더라도 받을 건 다 받아가려는 알바생
2. 대기발령
자회사로 보내려는 회사 VS 버티려는 직원
3. 공장밖에서
구조조정 하려는 회사 VS 그에 맞서는 노조
4. 현수동 빵집 삼국지
직접 만드는 빵집 VS B프렌차이즈 빵집 VS P프렌차이즈 빵집
5. 사람사는 집
재개발 VS 세입자 VS 집주인
6. 카메라테스트
36:1 경쟁률 한 번의 실수도 용납할 수 없다.
7. 대외활동의 신
스펙의 노예가 되어버린 학생들 VS 스펙을 보는 사회
8. 모두, 친절하다
나도 누군가에겐 모르는 사이 갑질을 할 수 있다.
9. 음악의 가격
창작자의 슬픔
10. 새들은 나는 게 재미있을까
불의를 보고 지나치는 자 VS 불의에 맞서는 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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