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철에 탄 프란시스는 초록색 핸드백을 발견하고 갖고 내린다. 인포메이션에 맡기려고 했지만 이미
사람이 없어 집으로 가져오게 된다. 룸메이트 친구 에리카는 돌려주지 말라하지만 프란시스는
주인에게 돌려줘야 한다고 하며 집으로 찾아간다. 핸드백의 주인은 중년의 여성으로 이름은
"그레타"였다. 최근에 엄마가 잃은 프란시스에게 그레타는 엄마처럼 포근하며 잘 대해주었다.
그레타 역시 딸이 외국에 공부를 하러 가서 혼자 살고 있어서 프란시스를 딸처럼 느껴서였다.
어느새 친해진 두 사람은 그레타의 집에서 저녁을 먹게 되었는데, 물건 좀 찾아달라는 부탁에
프란시스는 여러개의 초록색 핸드백을 발견하게 되고, 거기엔 포스트잇으로 이름이 써져있었다.
소름이 끼친 프란시스는 급하게 집으로 돌아와 버렸다. 그 이후로 전화를 받지 않는 프란시스에게
그레타는 집착을 보여주게 되는데 과연 그녀의 정체는 무엇일까?
그레타역을 맡은 배우의 연기는 정말 소름이 끼칠정도였다. 사람의 집착이 얼마나 무서울 수 있는지
알 수 있었다. 결코 쉽게 사람을 믿어서는 안된다는 걸 보여준다. 엄마를 잃은 프란시스에게 다정스런
그레타는 엄마처럼 느껴져 쉽게 사람을 믿게 만들었지만 그게 얼마나 위험할 수 있는지 영화는 알게
해준다. 나름 나쁘지 않은 스릴러 영화였다. 약간의 반전도 있으니 볼 만하다고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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