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텐드업 코미디언 송우영은 클럽 무대에 서기 전, 어머니가 위독하다는 전화를 받고 병원에
도착하지만, 이미 어머니는 돌아가셨다. 어머니의 유품을 정리하다 편지를 발견한다.
편지 수신인은 이일영. 처음 들어보는 이름이었다. 누나에게 물어봤고 나중에야 자신의 형이라는걸
사실을 알게 된다. 형이라고 하지만 아버지가 다르다.
편지를 주려고 알아보다, 이일영의 작은 아버지를 만났다. 행방불명 되었다는 얘기를 듣게 된다.
이일영의 직업은 우주비행사다. 우주에 나갔다 사고로 연락이 끊기고 행방을 알 수가 없게 되었다.
송우영은 어머니의 편지를 읽고 이일영에게 여자친구가 있다는 사실을 알고 그녀를 찾게 되는데
소설은 송우영과 이일영의 이야기다. 그들은 각자 살아가고 있었다. 어머니의 죽음으로 인해 자신의
형을 알게 된 송우영은 형을 찾지만, 이미 만날 수가 없었다. 발신인과 수신인이 모두 사라졌고,
편지로 인해 주변의 사람들을 이어주게 된다.
술술 잘 읽히기는 했다. 송우영의 스탠드업 코미디가 의외로 재밌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내 취향은 아니었다. 뭔가 밋밋했다. 아쉬웠다.
[소설]한자와나오키1 나쁜상사에게 복수하기 (0) | 2019.08.28 |
---|---|
[소설] it - 스티븐킹 영화와 소설의 차이 (0) | 2019.08.20 |
[명언] 젠펜슬 나를 더 단단하게 만드는 명언 그림 (0) | 2019.08.12 |
[웹툰] 익명의 독서 중독자들 책 고르는 노하우를 알려드립니다. (0) | 2019.08.11 |
[소설집] 단 하나의 문장 (0) | 2019.08.0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