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로운 집에 낯선 남자가 찾아온다.
남편은 방을 내어준다.
부인의 생각은 묻지도 않고 말이다.
낯선 남자의 부인이 찾아온다.
남자와 부인은 무례하기 짝이 없다.
남의 집인데도, 마음대로 행동을 한다.
그 후엔 남자와 부인의 아들 둘이 찾아와 싸우다
한 명이 죽음을 당하고, 그 집은 상갓집이 되어버린다.
이런 모든것들이 집의 주인인 여자에겐 혼란스럽다.
영화를 보는 내내 답답하고 짜증나고 암 유발할 것같은 느낌이 들었다.
아마 무례하기 짝이 없는 사람들의 행동들 때문일 것이다.
거기다 남편은 모든 이를 받아들인다.
어떻게 보면 철없는 남편과 그것 떄문에 힘들어 하는 아내의 얘기일꺼라고 생각했다.
근데 점점 갈수록 이건 평범하지가 않았다.
집에 어마어마한 사람들이 몰려오고 집은 파괴되고 암튼 그랬다.
근데 다보고 찾아보니 영화에 나오는 사람들은 이름이 없고, 모든게 상징적이고 기독교적인
영화였던 것이다.
나같이 비기독교인은 이해가 잘 되지 않고, 짜증유발 영화로 비춰질 수도 있을 것이다.
영화 그림 훔치고 도망가는 남자[헤드헌터] (0) | 2018.01.03 |
---|---|
영화 시간을 달리는 남자 [데자뷰] (0) | 2018.01.02 |
영화 한 사람만을 위한 연극[그랜드 시덕션] (0) | 2017.12.30 |
영화 친절한 스릴러 미스터리 [기억의밤] (0) | 2017.12.29 |
올해 읽은 책이 원작인 일본영화 (0) | 2017.11.2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