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패의 위험은 두렵고 지불해야 할 대가도 크다. 그에 비하면 언젠가 꼭 써 보고 싶은 글을 위한
도전은 실패하더라도 타격이 적다. 소모된 것은 몇십 킬로바이트의 컴퓨터 용량 정도다.
글쓰기 연습이라 여긴다면 피해는 더 줄어든다. 시간은 좀 소요되겠지만 대신에 역량은 늘었을
테니까 말이다. -89p
글쓰기에 대한 작가의 솔직한 얘기를 듣는 기분이 들었다. 현실적인 이야기를 해준다. 일반인들은
베스트셀러 작가를 기준으로 작가의 수입을 생각하지만, 현실은 그렇지 못한 작가들이 훨씬 많다는 걸
말해준다. 글쓰기 만으로는 먹고살기 힘들다는 부분을 읽었을 때는 '역시 현실은 만만치 않구나' 했다.
그래도 글쓰기는 충분히 매력적이다. 누구나 할 수 있다. 도전한다고 해도 실패해도 타격이 크지 않다.
도저히 쓸 것이 없다고 느낄때면 여행을 떠난다는 작가는 새로운 환경을 찾아 떠난다. 새로운 환경을
만나면 그 곳에서 보고 듣고 느낀 것들이 글쓰기 소재가 된다는 꿀팁을 알려준다. 역시 노력없이는
글이 그냥 만들어지지는 않는다는 깨달음을 얻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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