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영화] 과거의 아버지와 무선통신하는 남자의 이야기

영화

by 스누피574 2021. 1. 11. 20:11

본문

 

- 프리퀀시 -

소방관인 아버지와 간호사인 엄마의 하나뿐인 아들 존 설리반.

1969년 10월 12일 화재현장에 출동나간 아버지는 현장에서 목숨을 잃게 된다. 

세월이 흘러 1999년 존은 경찰이 되었지만, 여자친구와는 사이가 좋지 않고, 

하는일도 제대로 되지 않아 우울한 나날을 보내던 중 아버지가 남기고 간 

무선통신장비를 통해 한 소방대원과 무선통신을 하게 된다. 

그는 자신의 아버지 프랭크 설리반이었다. 

다행히 통신을 한 날짜는 아버지가 사고를 당하기 전이라 미리 사건을 말해주고 

아버지의 사건을 막게되어 미래는 바뀌게 된다.  기쁨도 잠시였다.

간호사들만 죽이는 연쇄살인사건을 수사중인 존은 아버지의 죽음을 막게되었지만

과거를 바꿈으로써 자신의 어머니를 죽게 만들었다. 

다시 과거를 바꾸려고 하는 존은 과연 어머니를 살릴 수 있을것인가? 

 

국내 드라마 "시그널"이 생각나는 영화였다.  무선장비를 통한 과거의 사람과

미래의 사람의 통신. 시작은 아버지를 구하기 위해서였지만, 결국은 범죄사건에

까지 연결되어버린 이야기. 2000년도에 나왔다는게 믿기지 않을정도로 촌스럽지도

않았고, 보는 내내 흥미로웠다. 과거를 바꾸려고 하는 소재는 흔하지만,

그 소재를 어떻게 이끌어가는지가 중요하다. 타입슬립같은 소재의 영화를 좋아한다면

재밌게 볼 수 있을 것이다. 

2020/11/19 - [영화] - [영화] 학대를 한 아버지를 용서한 한 남자의 성공스토리

2020/11/16 - [영화] - [영화] 소리도 없이 - 유아인의 재발견

반응형

관련글 더보기